“2015년 암 유발 단백질 다 밝혀낼 것”

기사입력 2007.10.0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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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서울에서 개막된 국제인간프로테움기구(HUPO) 6차 학술대회에서 울렌 박사는 “2015년이면 암을 유발하는 모든 단백질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웨덴 왕립공과대 미생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울렌 박사는 1980년대 초 ‘단백질 A’로 불리는 단백질을 복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항체의약품을 만드는 핵심 기술을 제공하는 등 항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울렌 박사는 “지금까지 개발된 암 치료제는 사람의 신체적 특성과는 무관하게 똑같은 성분의 약을 투여하는 것이었다”며 “최근 들어 전통적인 화학합성물을 이용한 신약은 정체기에 접어든 반면 항체를 이용한 신약시장은 매년 50%씩 급성장 하고 있어 98% 이상의 질병이 단백질을 매개로 일어나는 만큼 단백질을 규명하게 되는 2010년 약 180억달러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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