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연계로 신약 개발 앞당기자”

기사입력 2007.07.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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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보건복지부가 FTA 따른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 10년간 1조원 규모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지난 19일 한국제약협회 대강당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 주최로 환경 변화에 따른 제약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복지부 산업기술팀 임숙영 팀장은‘제약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골자로 정부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임 팀장에 따르면, 복지부는 신약개발을 위한 R&D지원을 확대하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220억원 수준의 지원금을 오는 2012년에는 900억원으로 확대하게 된다.

    그런데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김석관 부연구위원은 “국내 제약산업이 신약 개발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산·학·연 연계를 활성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출연연구소의 연구수행 체재 개선, 정부연구개발사업의 공동연구 제도 개선, 정부연구개발사업의 기술료 제도 개선, 라이선스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정책 과제 등이 해결돼야 한다.

    그러나 산·학·연 연계가 단절되는 시스템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대해 김 위원은 “신약개발 지원센터의 설립, 국가 신약개발전략위원회 구성과 운영, 신약 개발 전문펀드의 운용 등을 정채과제와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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