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의 미래는 근거중심으로

기사입력 2007.07.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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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의료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는 근거중심의학(EBM)의 건강보험제도에서의 미래를 전망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달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는 ‘건강보험제도에서근거중심의학의 미래’를 주제로 건강보험제도 30주년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근거중심의학의 내용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한 고려대 안형식 교수는 의사들이 근거중심의 진료를 위해 △의사 스스로 근거중심의학의 방법론을 습득하고 이를 활용하게 하는 것 △다른 사람에 의해 검토된 근거중심의 이차 문헌을 찾아 적용하는 것 △관심 그룹과 전문직종에 의해 생성된 근거중심의 진료지침을 받아들여 적용하는 것 등을 고려해야 하며 이상은 별개라기보다 서로 보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근거중심의학의 미래와 정부, 의료계, 공단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 심사평가원 의료기술평가사업단 이상무 위원은 정부는 Governing rule에 대한 합리적 정의 도출과 보건의료분야 R&D의 전략적 우선순위 설정과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고 Pragmatic Clinical Trial 추진, 보건의료분야 의사결정 체계에 근거보고서 활용을 공식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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