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등 인문학 연구 공동체 ‘기대’

기사입력 2007.06.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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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인문학을 전문으로 다루는 고전아카데미가 문을 열었다. 고전아카데미는 고전에 대한 연구와 강의를 지향하고 철학을 넘어 인문과 사회 그리고 자연과학까지 포괄하고 있다.

    박석준 원장(현 동의과학연구소장, 동일한의원)과 이정우 교수(철학 아카데미) 두 사람이 공동대표로 있고 여기에 김교빈(호서대 교수), 최종덕(상지대 교수), 강신익(인제대 의대교수) 등 학계의 중진 학자와 신진 학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으며 연구분야도 서양 고전 철학을 비롯 한의학, 불교, 도교 등을 포함한다.
    고전아카데미 설립은 박석준 대표가 자신의 건물 2층과 3층을 내놓으면서 시작됐고 이정우 선생과 뜻을 모아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단순한 연구자의 강의 공간이 아니라 개별 연구자들의 연구를 통합하는 연구 공동체가 되어 이 성과를 대중화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인문학을 전문으로 하는 대학으로 발전시킬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전아카데미는(www.classics.or.kr) 서초구청 맞은편에 위치해 강남 지역의 학생, 특히 인문학 강좌에 목말라하던 강남 지역의 주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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