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만 침구경락 연구 활성화 기대

기사입력 2007.06.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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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대만에서 침구경락을 연구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이 그간의 연구 성과를 확인하고 교류하는 장이 마련됐다.

    지난 13일 대만 중국의약대학 장영현 부총장을 포함한 4명의 교수진과 6명의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과 경희대학교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를 방문한데 이어 경희대학교 르네상스홀에서 개최된 ‘대만-한국 침구경락 학술 심포지엄(Taiwan·Korea International Symposium of Acupuncture ane Meridian)’에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희대학교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이혜정 소장의 ‘침구경락연구의 과학적 연구방법론’과 대만 중국의약대학 장영현 부총장의 ‘대장내시경시 침자진통 연구’ 발표로 시작됐으며 한국과 대만 각 4명의 석박사 과정의 연구원들의 침구경락과 관련된 문헌 연구, 기초 및 임상 연구, 고찰 연구 등 분야의 학술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이 소장은 “한국과 대만의 침구 및 경락에 대한 개념과 연구방향이 많이 비슷해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의의 경쟁자로 앞으로도 상호간의 방문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경희한의대 김영석 학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 대만의 학생 및 젊은 연구자들의 실질적인 교류가 더욱 증진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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