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원설립추진위원회, 세부운영계획 마련

기사입력 2004.05.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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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하 한평원)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안규석)는 지난 10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 한평원 설립 추진 방향 및 출연금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안규석 위원장은 “한의학교육평가원은 뉴라운드시대 한의학 교육분야 경쟁력의 초석을 다듬는다는 마음으로 혼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해 추진위의 운영방향을 분명히 했다.

    이날 위원회는 안 위원장이 지난달 19일 최종 발표한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세부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보고서’에서 제시한 한평원 추진 4단계 계획을 검토했다.

    4단계별 추진계획이란 △1단계 : 재단법인 설립 및 보건복지부 허가 승인 및 법률, 규정의 변경, 한의학교육위원회 구성 및 활동 △2단계 : 한의계 내부의 제단체에서 관장하고 있던 사업의 한평원으로의 이관 △3단계 : 면허재신임제(면허갱신제)의 도입 및 현재 보건복지부가 관장하는 면허 부여 및 관리권의 한평원으로의 이관 △4단계 : 현재 국시원에서 관장하는 ‘한의사국가고시’ 및 ‘한의사국가고시예비시험’과 ‘외국 한의대 인정심사’까지 최종적으로 한평원으로 이관한다는 계획이다.

    한평원의 역능에 대해 보고서는 ‘한평원 한의과대학 기본교육은 물론, 졸업후교육, 평생교육 등 한의학교육 전 과정과 관련한 연구·개발과 단계별, 개인별, 기관별 평가, 면허 및 자격에 대한 관리 등 한의학 교육 전반에 관한 통합적 기능을 담당하는 것’으로 설정하고 있다.

    재정분담 안에 대해 위원회는 한의협이 2억원, 대한한의학회 2천만원, 대한한방병원 5천만원, 11개 한의대 각 1천만원씩 1억1천만원,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1억원 등으로 출연금을 포함한 운영비를 분담하는 방안이 마련돼 향후 한평원 설립 추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한평원 설립추진위원회는 안규석 위원장을 비롯 한의협 김동채, 김현수, 최도영, 박왕용, 양인철 이사, 김기현 한의학회 부회장, 박찬국 개원협 한의학술인증위원장, 김정범 세명한의대 교수, 고창남 경희한의대 교수, 이영종 한의사시험위원장 등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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