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화장품 잠재수요 점차 확산될 것”

기사입력 2007.06.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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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기능성화장품신소재개발센터와 대전시 전략산업기획단이 공동으로 ‘기능성화장품 신소재 개발전략 및 산업 활성화 대책’이란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발제에 나선 유익동 생명연 기능성화장품신소재개발센터장은 “현재 국내 화장품시장 규모는 약 6조원에 달한다”며 화장품산업 육성에 대한 시급성을 강조했다.

    유 센터장은 “서양사회 속에서 신자연주의와 오리엔탈리즘 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한방화장품의 잠재수요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의 차세대 먹거리로 결코 손색이 없는 ‘웰빙산업’”이라고 주장했다.

    대전시 전략산업기획단 관계자도 “오리엔탈리즘 문화가 지니는 기술성, 가변적속성, 대외산업, 경제환경에 대한 의존성은 웰빙산업에 의해 추정됐건 실제 기술력에 기반했던 예측에 큰 기대를 하거나 유용성에 의미를 부여할 순 없겠지만 지속적인 R&D활동을 통해 애써 키운 파이를 뺏기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한방화장품시장에 대해 전망이 구조적으로 극명하게 엇갈리는 이유는 한류 열풍에서 보는 것과 같은 새로운 발전 가능성, 한의학 기술·지식 등 임상보고가 가능성이라면, 아직 브랜드 이미지가 부족하다는 것이 걸림돌이다.

    이와 관련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회장은 “한방화장품 경영마케팅은 국내외 시장의 호의적 평가가 있을 때 실현될 수 있다면 그 잠재력은 최소한 국내에서부터 품질에 대한 최고의 선택을 유지하는 것이 비법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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