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정보화 비전 공유

기사입력 2007.06.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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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 정보화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지난달 2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아시아 최초로 유치한 국제보건기록연맹 총회와 ‘Seoul EHR Forum’이 개최됐다.

    이날 EHR 포럼에서 ‘공공보건의료기관 정보화 추진 현황 및 계획’을 발표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보팀 김곤희 사무관은 “우리나라 공공보건기관은 전체 업무의 60%가 정보화돼 있으나 보건행정 생산성 부족, 정보시스템 관리 운영의 비효율, 유관기관 정보연계 미흡 등의 문제점이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자 공공보건기관 표준형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사무관에 따르면 전국 보건기관 3,410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공보건기관 정보화 1단계 사업이 오는 8월 마무리될 예정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공공보건정보시스템 개발을 완료, 시범적용한 후 내년부터는 전국보건소에 신규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공의료기관(국립병원, 지방의료원 등)의 경우 원무(보험청구 등)에 국한해 정보화 도입율은 높으나 진료 및 진료지원, 일방행정 부분의 정보화가 미흡함에 따라 전국 154개 국공립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의료정보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의료정보화사업은 지난 2월 공공보건정보화 시범사업 대상기관 선정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업무프로세스(BPR) 개선 및 공통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진 동아시아 지역 보건의료정보화 현황에서는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사례가 발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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