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지역 혁신체계 거점될 것”

기사입력 2007.06.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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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는 지역대학의 기술과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대학은 기술 이전을 통한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 서로 윈-윈으로 산·학 협력시스템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연호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난달 23일 한국지역학회(대표 박양호), 산업클러스터학회(대표 박삼옥) 공동 주최로 열린 ‘산업클러스터와 지식사회·대학의 역할’이란 주제의 국제세미나에서 “앞으로는 대학이 교육뿐 아니라 지역 혁신체계의 거점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한방산업단지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한방산업은 고령사회의 건강문제와 난치병 치료제 개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핵심기반으로 의료산업을 책임질 연구 인프라이기 때문이다.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 “지자체의 한방산업단지는 지역 한의대와 산업체간 협력시스템을 구축,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전략과 투자 배려로 한국이 동양의학산업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 박사는 “이를 위해서는 한의학전문대학원 발전과 지자체 한방산업단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산·학 협력모델이 많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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