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품질인증센터 기공

기사입력 2007.05.11 10:43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52007051138600-1.jpg

    대구시와 경상북도 지자체가 지난 2일 기공식을 가진 한약재품질인증센터는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한방산업 진흥 기반 조성(제4장)의 가장 핵심적인 진흥사업이다.

    늦은 감은 없지 않지만 한방진흥사업의 기반 조성 및 지원제도, 추진방향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공식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특히 한약재품질인증센터의 초대 이사장으로 경북도 정무부지사를 내정하고 설립될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재단’을 겸임토록 한 것도 성공적인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한약재 기초실험실, 분석기기실, 미생물실, 각종 개발실·연구실 등을 완비하고, 시험분석장비 50여종을 설치하여 2007년 12월 준공될 예정인 데다 한약재 이화학검사, 위해물질검사, 관능(육안)검사, 한약재 품질지도를 실시하며, 2008년부터 품질인증제도를 도입을 앞두고 있어 한약재에 대한 전문 품질검사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따라서 금년 말 준공될 인증센터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한의약제품에 관한 임상시험 및 허가제도, 임상센터 등 한방산업의 기반 조성에 필요한 정책·제도 현황 등에 관한 조사·연구를 포함, 장기적 발전경로를 선택해야 한다.

    이와 관련 이철우 인증센터 이사장(경북도 정무부지사)은 “한약재품질인증센터의 건립에 따라 한약재의 철저한 품질 관리로 한약재의 과학화·표준화를 주도하기 위한 행정, 제도 등 한약사(韓藥事)에 관한 기술 진흥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