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활동이 미래를 좌우한다”

기사입력 2007.04.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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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회장 김윤범)가 지난 22일 경희대 청운관 지하 1층 B117호 강당에서 ‘새로운 외용제의 연구와 개발’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윤범 회장은 “17년의 역사를 지닌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는 물론 타 학회의 행사도 회원들의 참여도가 나날이 저조해지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학회 활동은 학교에서 다 배우지 못한 학문과 임상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개인의 임상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국내의료시장이 급변하고 있으며, 한·미 FTA 체결로 인해 언제 개방화라는 물결이 우리에게 밀어 닥칠지 한치 앞도 헤아리기 힘든 지금 같은 시기에 학회를 통한 공동연구는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며 “학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문의 깊이를 더하고 임상 능력을 개발해 나간다면 분명 치료영역과 성과를 높임으로써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경희대 차재훈 회원이 ‘20~30대 한국인 경피수분 소실도의 연구’를 주제로 연구데이터와 고찰 및 의견을 발표하는 등 환자증례와 약물의 유효성, 장비의 응용법 등 다양한 임상연구 결과들이 발표됐다.

    또한, 특별 강연으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이해광 책임연구원이 ‘화장품의 안전성 및 효능 평가’를 주제로 화장품 개발의 주의점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갑산한의원 천승철 원장이 ‘외치약물의 의미’를 주제로 40여 가지의 한약재에 대한 효능과 종류 효능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는 한의학회의 권고에 따라 지난 1월 개최했어야 할 학회 정기총회를 이날 학술대회와 같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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