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의 책임과 소임 다하자”

기사입력 2007.04.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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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방비만학회(회장 류은경)가 지난 22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춘계연수강좌에서는 최근 문제가 됐던 마황 관련 패널토의를 포함한 다양한 학술강의와 경영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교육이 펼쳐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비만 환자 제대로 평가하기 △비만치료에 보다 효율적인 운동법 △소아비만 전문가되기 △산후비만 전문가 되기 △2007 비만 관련 최신 지견 △매출이 올라가는 진료실 대화법 △비만진료에 꼭 필요한 영양 상식 △출산 후 튼 살 관리 등이 발표됐다.

    ‘출산 후 튼 살 관리’를 강의한 가로세로한의원 심우진 원장은 “튼 살 치료는 손상된 피부 진피층에 교원섬유와 탄력섬유가 재생, 재배열돼 차오르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피부 진피층에 가역적·인위적 상처 자극을 주고 회복 과정 중에 교원섬유와 탄력섬유가 증식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원장에 따르면 튼 살 치료는 침자극, 경피약주요법, 경피기주요법, Carbomeso One, 활차침, 고주파온열치료(RF) 등을 취사선택할 수 있는데 모든 치료기법의 핵심은 인위적·가역적·다발적 상처자극을 주는 것으로 통증이 심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통증 제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류은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만학회의 존립을 위협할 수 있는 공중파의 오보에 대처하고자 나름대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작금의 상황으로 볼 때 비만학회 회원 여부를 떠나 한의사 협회의 회원이기 때문에 무조건 보호하려는 노력과 의지가 역부족한 상황”이라며 “모두가 의료인으로서 책임과 소임을 다해야 하며 이 시대의 need가 무엇인가를 고민하기 전에 정체성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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