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학계가 인정한 韓醫學 연구

기사입력 2007.04.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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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I급 국제저널인 Neurolo gical Research의 2월호에서 한국 한의학의 침구경락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단일주제로 집중 조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희대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소장 이혜정)가 중심이 돼 거둔 이번 성과는 중의학 일색이었던 기존 국제학계의 분위기에서 한국의 한의학 연구를 집중 조명함으로써 한국 침구경락과학 연구수준이 세계적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특집호 제작은 Neurological Research를 발행하는 영국 Maney & Son 출판사 편집인이 최근 한국 한의학의 침치료에 대한 과학적 치료 및 연구 성과에 관심을 갖고 특집호 발간 제안을 해 옴에 따라 3년간에 걸쳐 만들어진 것이다.

    특집호에는 한의학의 역사적 특징에 대한 논문 4편과 침구경락 관련 연구 논문 10편, 사상의학·관절염·신경학적 질환에 대한 한의학 연구논문 3편 등 총 18편의 논문이 게재돼 있다.

    이혜정 소장은 “이번 특집호 발간으로 국제학계에서 한의학에 대한 과학적 규명작업이 공신력을 얻게 되었다”며 “국제경쟁력을 갖춘 한의학과 침구경락의 임상·연구역량은 미래 한국 과학계와 의료계 핵심경쟁력의 하나로 부각될 것이므로 앞으로도 한의학의 국제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대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는 이번 특집호 발간을 기념한 세미나를 지난 12일 경희대 청운관에서 ‘과학으로서의 침구경락·한의학 연구’와 ‘한의학 연구, 미래한국의 자산’을 주제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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