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통증제어 새길 여는 첨병 기대

기사입력 2007.04.0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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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성 진통제를 써야 할 정도의 통증에도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내성이 거의 없는 특징을 갖고 있는 한방진통제가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농축된 한약추출물을 이용한 한방진통제 ‘제통완’을 개발한 난치완공동체(대표 김길회)에 따르면 ‘제통완’은 양방진통제에 뒤지지 않는 강력한 진통효과와 지속성을 갖추고 있으며 가벼운 통증질환으로부터 암통증, 3차신경통, 류마티스 관절통 등에 이르기까지 효과가 있다. 특히 마약성 진통제를 써야 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에도 효과가 있고 내성이 거의 없어 부작용을 최소화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김길회 대표는 “한방에서는 약물 사용의 제한, 약물용량의 제약 등 여러 제약조건으로 인해 가장 간단한 투약을 통한 진통방법이 없어 침, 물리요법, 봉침 등 다른 요법으로 보완하고 있으나 그 또한 제약조건이 많아 시술에 따르는 고통, 시술에 고가의 장비나 시설이 필요한 불편이 있다”며 “더욱이 한방의 수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점차 외면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속효를 나타내는 진통방법이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대표는 “한약의 은은한 근본치유 효과와 더불어 빠른 진통효과를 갖춘 제통환이 통증질환에서 한방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첨병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난치완공동체는 현대인의 질병 치료에 적합한 약물의 개발과 제조로 난치병을 순수한방약물을 통하여 치료하기 위해 모인 한의사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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