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교육 통한 인정의 추진

기사입력 2007.03.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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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외치제형학회가 기존 개원협 등에 불참하는 대신 자체 인정의를 추진한다.

    지난 18일 동서신의학병원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10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집담회에서 한의외치제형학회(회장 신광호)는 올해 사업목표를 내실있고 실질적인 교육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자체 인정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외치요법 강좌에 오운육기 프로그램과 수험생 클리닉 등 웰빙 프로그램과 연계 방안을 마련하는 등 외용약 백데이터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학회는 현재 홍천에 소재한 사단법인 한의외치제형학회연구소의 임대가 만료됨에 따라 제천 바이오밸리나 춘천, 청평, 가평 등지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바이오업체와의 소프트 제공 연구기획 등도 검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그동안 한방병원 내 한방외치제형약의 정착을 위해 제형기술 전수를 위한 한방병원 선정 등을 추진했지만 대부분 한방병원 근무 한의사들이 양방제제에만 만족하고 한약제제에 대한 공부나 절실함이 없이 외면하는 등이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신 회장은 “최근 베트남 봉사활동에서 한방외용약을 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훌륭한 치료 결과가 도출되었지만 대부분 한의사들이 외용약 임상적용에서 익숙치 않아 직접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면서 “한방외용약이 양방처럼 1~2번에 금방 효과가 드러나지 않지만 최소한 1주일만 끌고 갈 경우 오히려 양방제제보다 탁월한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 회장은 “한방외용약에 대한 관심은 최근 태국의 자연치유의학으로 유명한 병원에서 아토피와 정형외과 질환에 한방외용약을 적용하고 싶다며 제안해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그동안 국내 보급에만 노력했지만 앞으로는 국내에만 국한시키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춘계학술집담회에서는 그동안 외치제형학회가 개발한 각종 ‘일반 외용약 조제강좌’를 비롯해 ‘불면증 및 부인과 질환의 외치요법’에 대한 신광호 회장의 강좌가 있었다. 또 주식회사 BR의 ‘여드름 클리닉 강좌와 시연’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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