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배자 추출물로 식물 항바이러스제 개발

기사입력 2007.03.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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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민황기)이 한약재인 오배자로부터 다양한 종류의 식물바이러스에 탁월한 감염억제력을 보이는 제제(안티 V)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업생물소재 연구팀이 밝혀낸 식물 바이러스 감염억제 활성성분은 Gallic acid를 포함, 3가지 화합물로 새로운 형태의 항바이러스 신약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티 V’는 오배자를 건조, 분쇄ㆍ침지ㆍ여과하는 등 특수공정을 통해 추출한 물질을 주원료로 한 친환경제제로 사람과 가축에 무해하고 국내 원예작물 재배 시 피해가 극심한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쥬키니 황화바이러스 등 수십종의 RNA바이러스 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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