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침’ 세계화를 위한 도약 채비

기사입력 2007.02.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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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는 지난 24일 약침학회 강의실에서 제15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 약침학 연구의 국제 공동연구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약침학회지의 SCI 등재 등 약침학의 세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를위해 약침학회는 약침의 세계화를 위해 러시아·독일 등과의 약침 국제공동연구 및 협력 네트워크 형성, 대한약침학회·경락경혈학회 공동 국제학술대회 개최, ISI 인증 추진(SCI등재) 학회지(JAMS) 발간, 약침관련 국제기구 유대 강화 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강대인 회장은 “약침은 한국 한의학이 세계적으로 가장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우리만의 특성화된 학문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하지만 세계화를 위해선 세계 각국의 학자들이 이해하고, 공인할 수 있는 언어로 표현해 내야 하는 것이 과제”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또 “약침학회는 이미 5년전부터 세계적 학문으로 공인받을 수 있는 SCI 등재를 추진해 왔다”면서 “세계적 저널지에 약침학의 우수성을 학술적 근거를 뒷받침해 소개해 나가는데 적극 나서자”고 덧붙였다.

    약침학회는 또 학문을 탐구하는 학회로서의 역할에 보다 충실하기 위해 약침학회지의 학술진흥재단 등재지 승격 추진, 약침제제의 표준화 실험 연구, 약침제제의 유효성·안정성·부작용 실험 연구, 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한 회원관리 및 최신 임상정보 제공, 지부 활성화, ‘의림지’ 발간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약침학회는 약침의 의료행위 개발 연구 및 약침의 제약화 사업, 약침연구소의 법인화를 통한 국가 R&D 수주 참여 등 약침학의 내실화를 위한 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강인정 원장을 의장으로 재선출하고, 류문상·김수익 원장을 각각 부의장으로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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