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보건소 한약재 검사, 대부분 적합

기사입력 2007.01.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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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구보건소가 지난해 10월31일 무작위로 관악구 내 한의원 한약재를 수거, 검사한 결과 대부분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30개 품목, 6개 회사 한약재에 대해 잔류농약을 비롯한 중금속, 잔류이산화황, 회분, 건조감량, 산불용성회분 등의 검사를 벌인 결과 3개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 적합판정을 받았다.

    관악구한의사회 손해복 회장(사진)은 “검사한 한약재 중 한의유통사업단 제품이 가장 많은 16 품목이었지만 이중 안전성에 문제가 된 약재는 한건도 없었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관악구한의사회는 한의유통사업단 제품을 공동구매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 회장은 “환자에게 투약되는 한방의료기관의 한약재는 무엇보다 안전성 확보가 최우선이기에 비록 가격이 비싸더라도 정식 수입통과되고 안전성 검사를 받은 한약재를 반드시 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한의유통사업단 김정열 대표는 “한의유통사업단에서는 한약재에 대한 안전성·신뢰성을 높이고자 한방의료기관이 한약재 안전성 검사 결과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도록 한약재 시험성적서를 배송하고 독과점으로 불안했던 한약재 시장의 가격 안정을 위해 판매가 산정 오픈 정책도 펼친 바 있다”며 “한의유통사업단은 결코 이윤만을 남기는 기업이 아니며 농가와 한의계가 상호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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