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 생산 농가 호응도 높아

기사입력 2006.12.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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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우수농산물 관리제도(GAP)에 대한 농가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에 따르면 GAP 농가수가 지난해 965곳보다 많은 3,445곳의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GAP는 기존의 품질인증제도와는 달리 100% 민간인증제도로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이마트, 삼성테스코, 롯데마트, 농협 등 대형유통업체가 참가하여 민간분야에서도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어 농업인들이 소비자의 안전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를 위해 GAP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GAP는 생산단계부터 수확후 포장단계까지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농식품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도이며 구체적인 관리기준은 110개 항목으로 농산물 이력추적관리제(Traceability)까지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이력추적관리제를 함으로써 농약·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허용기준을 초과, 검출됐을 경우 역추적을 통해 신속한 원인규명 및 조치를 하도록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GAP제도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기 위해 2003년부터 3년간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농산물품질관리법령 및 세부기준을 2006년 2월까지 마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GAP 제도를 확립하기 위해 올해 38억원의 예산을 투입, 수확후관리시설(APC)의 위생시설을 보완(8개소), 인증심사원 양성, 교육·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농림부는 향후 GAP제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농산물뿐만 아니라, 임산물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2013년까지 과실·채소 생산량의 10%이상이 GAP로 대체되도록 위생시설보강, 전산시스템 구축 및 교육·홍보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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