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경소증 중심으로 임상본초 고찰

기사입력 2006.11.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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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형상의학회 반룡학회(회장 하충효)가 지난 19일 서울역 4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학술발표회를 갖고, 본경소증을 중심으로한 임상본초 강의가 있었다.

    이날 학술발표에서는 인삼, 황기, 감초 등 일선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한약재 13가지의 주요 효능과 임상에서 응용·활용할 수 있는 병증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인삼에 대해 강의한 장신명 원장에 따르면 인삼은 표증에 사용을 금하고 리증에는 사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지만 표증에서도 정기와 사기가 분리된 경우에는 인삼을 쓰지만 정기와 사기가 합쳐진 경우에는 쓰지 못한다.

    정기와 사기가 분리됐는지의 여부는 오한과 발열이 하나만 나타나던지 아니면 부분적으로 나타나거나 시간적 차이를 두고 나타날 때 정기와 사기가 분리된 것으로 본다.

    한증과 열증, 음허나 양허에 관계없이 모두 인삼을 사용할 수 있고 중기가 허하면 한열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한기와 음기가 내성해 설사할 경우에는 인삼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또 上動, 下靜의 병증에는 인삼을 사용할 수 있지만 上靜, 下動의 병증에는 사용해선 안된다.

    그러나 상정의 경우에도 嘔噫가 있으면 인삼을 사용할 수 있고 하동의 경우에도 비기가 매우 허약할 경우 설사가 그친 후에 인삼을 사용할 수 있다.

    응용해 적용할 수 있는 병증에는 폐기가 허해 호흡이 급하게 끊어지는 듯한 천식과 구토, 정신혼백의 공항장애, 당뇨, 토혈, 혼수, 목소리가 안나올 경우 등으로 인삼을 잘 활용하면 좋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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