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 골관절 한의학이 지킨다

기사입력 2004.11.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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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척추관절학회(회장 김재규)는 지난 21일 경희의료원 간호기숙사 소강당에서 제2회 학술강좌를 열고, 현대인의 고질적인 골관절 질환에 대한 보다 실용적인 임상 노하우를 전했다.

    김재규 회장은 “현대인들의 복잡하고 다난한 사회생활이 골관절 질환을 앓는 연령대를 낮춰가는 한편 점차 질병의 발병률과 심각성이 극대화 됨에 따라 한의학적인 접근과 치료법이 요구되고 있다”며 “척추관절학회는 한의학을 근본으로 이런 골관절 질환의 치료에 한의사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보다 실용적인 임상 치료 노하우를 전함으로써 한방진료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한편 국민건강의 핵심 의료로써 자리메김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방척추관절학회는 골관절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한편 기술연구와 개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지난 봄 발족했으며, 현재 100여명의 정회원과 함께 정학회로 성장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2차 학술강좌는 ‘슬관절과 고관절의 질환’을 주제로 실시됐으며, 특히 기초강의에 대한 요청과 필요성을 참작해 7시부터 시작하는 0교시 강좌도 준비했다.

    기초 강좌는 유태성한의원 유태성 원장이 ‘근골격계 총론’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고, 주제에 대한 강의는 경원대 한의대 김연섭 교수가 ‘슬관절과 고관절의 기능해부학’을, 경희대 한의대 김용석 교수는 ‘슬관절과 고관절 질환’을 제목으로 각각 강의했다.

    이후에도 관절과 근육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법인 수기법과 동역학적인 관점의 테이핑 치료법 그리고 침법을 응용할 수 있는 MPS 강의 등이 펼쳐졌다.

    한방척추관절학회는 임상에서 실제적이고, 즉각적으로 응용될 수 있는 내용으로 학술강좌를 추진 중이며, 인체를 크게 6부분으로 나눠 2개월에 한번씩 총 6회의 강의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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