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학, 주류의학으로 발전시키자

기사입력 2004.11.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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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WFAS 총회 및 학술대회

    세계침구학회연합회(WFAS) 제6회 총회 및 세계침구학술대회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한국측에서는 대한한의학회 박동석 회장, 대한침구학회 최도영 회장 및 한의학계 인사를 비롯 세계 각국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침구학을 주류의학으로 발전시키기로 하는 한편 WHO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달 27일 세계침구학회연합회 鄧良月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주최국인 호주대표의 환영사, WHO 최승훈 전통의학담당관의 격려사에 이어 WFAS 사업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대한침구학회가 한의계를 대표해 공식적으로 참석했고, 제6회 WFAS집행위원에 경희대 한의대 김용석 교수가 선출됐다.

    제5회 WFAS집행위원회에서는 2005년 2006년 2007년의 국제학술심포지움과 2008년 총회와 세계침구학술대회 개최국에 대한 투표가 진행되어, 2005년은 포루투갈 2006년 미정 2007년 중국 등으로 결정됐다.

    이어진 제6회 집행위원회에서는 2005년에서 2008년까지의 사업계획과 침구국제고시, 고시위원회 설치에 대한 논의를 갖고, △WFAS조직의 강화 △WFAS의 학술활동 강화 △WHO와의 협력강화 △침구교육과 침구수평고시개발 △침구의 주류의학발전 등을 WFAS의 주요추진사업으로 결정했다.

    학술대회에서 한국측은 김용석교수를 비롯 3명이 구연발표를 하고, 15편의 포스터발표를 통해 각국학자들로부터 한의학의 높은 학문적 수준을 인정받기도 했다.

    1987년 북경에서 설립된 이후 WFAS대회는 4년에 한번씩 총회와 세계침구학술대회를 열고, 총회와 총회사이 1년에 한번씩 국제학술심포지움을 개최한다. 현재 WFAS회원국은 44개국, 76개 단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본부는 중국 북경에 있다.
    현재 WFAS는 지난 98년 세계보건기구의 NGO 단체로 등록되어 국제적인 영향력을 증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WFAS총회 및 학술대회에 한의계에서는 대한한의학회 박동석 회장 김용석 국제이사, 대한침구학회 최도영 회장 이재동부회장 장준혁 국제이사, 경희대한의대 김영석, 이윤호, 문상관, 이상훈 교수, 대구한의대 한상원 교수, 동국대 조현석교수 박준성(수련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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