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중익기탕 만성 피로에 큰 효과

기사입력 2004.10.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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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한방제제 과학화 심포지움 개최
    한방제제의 과학화를 위한 심포지움이 지난 9일 일본 및 한의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 한방제제의 최신관리 현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일본에서의 한방과립제(조등산/우차신기환 등)의 임상경험(아키바 테즈오 게이오대교수) △쯔무라에서의 생약관리시스템 △소아감기에 대한 소청룡탕의 효능에 관한 임상적 연구(동국대 김기봉교수) △고3여학생 및 교사에 대한 보증익기탕 과립의 임상효과(원광대 류영수 교수) △방풍통성산 과립에 대한 임상연구(인제한의원 김태엽 원장) △원발성 생리통에 대한 계지복령환 단독치료와 침치료의 병행연구(경희대 조정훈 교수) △소청룡탕의 소아 부비동염 치료 결과보고(함소아한의원 이석원 원장) 등의 임상논문이 발표됐다.
    게이오대 아키바 테츠오 교수는 일본의 한방제제 현황에 대해 발표, “현재 일본에서는 148개 품목의 한방제제가 있고, 전체 약제비용의 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의사들의 72%가량이 현대의학에 대한 치료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한방제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즈오 교수는 “한방엑스제제의 품질관리는 임상결과를 호전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방약은 서양치료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방관리제제의 생산관리시스템rhk 관련 아라이 이찌로 쯔무라 개발본부장은 “일본의 약제는 주로 중국에서 구입하는데 쯔무라에서는 직접 중국본토에서 재배 채취 잔류농약상태점섬 처리 지도 등을 충실히 하는 등 초기단계부터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임상발표에서는 고3여학생 및 교사에 대한 쯔무라 보중익기탕의 과립의 임상효과 발표에서 류영수 교수는 “보중익기탕을 투여한 결과 전체적인 피로 개선도가 향상되었으며, 교사의 경우도 만성적 피로가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제일약품 및 쯔무라회사 주최로 쯔무라회사의 한방제제 품질 관리현황 및 임상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철 기자 phc@ak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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