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관리 다양한 방안 논의

기사입력 2004.09.21 09:5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52004092135494.jpg

    서울환경연합과 유전자조작식품반대 생명운동연대, 환경농업단체연합회 등은 지난 1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식품안전기본법 재정방향 토론회’를 공동 개최하고 ‘식품안전관리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주제로 각계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환경연합 윤준하 공공의장은 “식생활의 급격한 변화와 환경오염에 따른 먹을거리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사회의 안전망은 허술하기만 하다”며 “이런 때 식품안전기본법 제정은 반가운 소식이나 이것이 웰빙 열풍에 편승하거나 단순히 만두소 등으로 불거져 나온 국민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수단이 되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는 단순히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것뿐만 아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인 환경보호에서부터 시작해 인간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강론과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회는 한국여성민우회생협 박영숙 이사장이 사회와 좌장을 맡았고 초록정치연대 우석훈 정책실장이 ‘식량안보에서 식료안보로: 거꾸로 가는 농업정책, 늘어나는 식료 불안’을, 송기호 변호사가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한 정책과 법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시간에는 한국생협연합회 김은희 식품안전팀장과 전국농민회 총연맹 박웅두 정책위원장, 국무조정실 곽노성 식품안전T/F 전문위원,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 서울환경연합 이지현 벌레벅은사과팀 국장 등이 방청객들과 함께 의견을 공유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