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재배·유통 실명제 추진

기사입력 2004.09.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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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는 우수 국산 한약재를 육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한약재도 농산물이나 축산물처럼 브랜드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재배부터 유통단계까지 품질을 철저하게 관리하기 위해 한약재에 재배자와 유통자의 이름을 밝히는 실명제도 함께 추진한다. 한약재의 원산지 위조가 횡행하고 위해물질이 검출되는 등 한약재에 대한 신뢰가 추락한 상황에서 고사위기에 놓인 국산 한약재시장의 돌파구를 찾아야한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내년 중 시범사업으로 한약 재배농가 5백가구를 선정해 품질검사 비용으로 1억5천만원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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