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의학학술대회, “한의학우수성재확인계기마련”

기사입력 2004.08.20 10:08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52004082036486.jpg

    제8회 국제한의학학술대회가 오는 27일 경희대 한의학연구소·한의과대학·동서의학연구소 공동주최로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근거중심의학으로서의 한의학’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 미국, 중국, 일본, 홍콩 등 5개국이 참석, 17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이형구 학술대회장(사진)은 “한의학이 약의 기미나 표리·허실, 경락 등 한의학 이론을 근거로 치료해 왔음에도 아직까지 객관성이 부족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이런 인식을 불식시키고, 대국민 홍보는 물론 한의학의 우수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며 주제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Regional Director인 Dr. Omi를 초청, 학술대회의 위상을 높여나감과 동시에 발표시 동시통역을 통해 참석자의 편의도 제공하는 등 국제적 학술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형구 대회장은 “이번 대회는 특히 조직위원회 산하 분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학술대회를 추진키 위한 기본적인 틀을 다지는데 중점을 뒀다”며 “한의학에 대한 각 국의 연구 성과와 새로운 경향을 서로 교환하며 한의학문의 질적·양적 성장을 도모함은 물론 국민보건향상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학술대회 전날인 26일 리츠칼튼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장·차관,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 한의협회장, 한의학회장, 경희대 총장 등이 참여하는 전야제 행사를 마련, 논문발표자들과 대화의 장도 마련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조직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대회장: 이형구, 신민규, 김영설 △집행위원장: 홍무창 △ 자문위원: 고병희, 김남일, 김영석, 박성규, 손낙원, 안규석, 이윤호, 이혜정, 임사비나, 정승기, 황의완 △총무재무분과: 김홍렬, 임사비나 △학술간행분과: 정희재, 배현수 △홍보섭외분과: 조기호, 김영철.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