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보건사업 ‘적은 비용 큰 효과’

기사입력 2004.07.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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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공공보건의료 학술대회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보건복지부 강윤구 차관, 박병하 한방정 책관, 한의협 안재규 회장, 김중호 부회장, 이상운 의무이사, 전국시도 보건소장 및 한의공보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한방의료가 지역보건사업을 통해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치사에서 강윤구 차관은 “한방보건사업은 지역주민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적은 비용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보건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재규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한방지역보건사업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교류하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의 역할을 재인식시킴과 동시에 한방지역 보건사업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한의계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공공의료의 이해와 보건사업의 기획과 수행(가천의대 임준 교수) △한방보건사업의 기획과 수행-방문진료사업을 중심으로(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송용훈 한의과대표) △한방보건사업의 현황과 향후방향(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보건복지부소속 최광진 한의과대표) △한방보건사업 최우수보건소 사례발표(전북 진안군 이생규 보건소장) 등의 발표 및 지역보건사업발전을 위한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보건사업의 기획과 수행과 관련 임준 교수는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해서는 보건소·보건지소의 네트워크구성, 시·군구마다 1개 공공병원 설립, 공공보건의료기관 관리운영체계의 일원화, 공공보건의료기관의 공공성확보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방교육사업의 향후방향에 대해 최광진 대표는 한방가정방문사업에 있어 사업수행체계미정립과 보건소 사업담당직무교육부족 등의 현행문제점을 지적하고, 기공체조교실 등의 사업에 대한 발전방안 등을 제언했다.

    보건사업 사례발표에서 진안군보건소 이생규 보건소장은 발표를 통해 “진안군에서는 한방지역보건사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운영 보건소 한방보건교실, 장애인·독거노인 가장방문진료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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