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피부미용은 청혈해독요법 응용법

기사입력 2004.07.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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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의학회(회장 배원식)는 지난달 28일 세종호텔에서 한방피부미용학회 이은미 회장 초청 한방피부미용학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은미 회장은 “한방피부미용학은 한의학의 음양사상, 경락이론, 장부이론을 바탕으로 내장기관의 부조화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을 치료함에 있어서, 내장기관의 부조화를 전통한의학적인 방법(한약, 침, 약침, 뜸)과 현대적인 청혈해독요법을 응용하는 치료법”이라면서 “특히 외부적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의 유지, 회복, 건강 증진을 위해 피부 타입과 체질에 맞는 피부관리법과 한약의 약성을 살린 한방화장품에 관한 연구를 위한 학문”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한방피부미용의 특징과 관련해 “각 개인의 체질, 피부상태의 차이를 인식하고 인체를 전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봄으로써 여드름이나 기미, 아토피 피부염 등 피부질환에 있어서 피부만의 치료가 아니라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을 파악해 전신적인 증상과 피부 문제를 전반적으로 개선할 뿐만 아니라 재발을 방지하는 근본적인 치료에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치료는 몸, 피부는 관리의 개념으로 임상에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피부와 오장과의 관계 피부와 육음과의 관계 등을 음식의 오미, 사기와의 관계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 피부미용의 한방적 치료로는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 처방과 침, 뜸, 부항요법 등으로 치료하면서 이미 진행되고 있는 피부 문제는 한방팩, 약침, 전문한방화장품 등으로 한방피부미용법에 따른 관리를 해주고 각 증상에 맞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보조 치료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전성호 기자 jsh@ak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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