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학회 창립, “우리의학史의 중심적 기구 되겠다”

기사입력 2004.06.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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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준학회 창립총회가 지난 19일 한의계 및 학계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신임회장에 손홍렬 교수를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동국대한의대 김장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먼저 구암학회 전회장인 한대희 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정관을 심의, 총회 참석자들의 승인을 받았다.

    이어 신임회장선거에서는 오랫동안 의료제도史 연구로 널리 알려진 손홍렬 교수를 허준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임원선출에서는 허준학회 명예회장에 한대희 회장, 고문에 허만일 전 문화부차관, 감사에 허중서 권혁중씨를 각각 선임했다.

    신임회장에 선출된 손홍렬 교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허준학회가 자리잡는 계기를 마련, 앞으로 허준학회와 연계해 우리의학史의 중심적기구로 발전해나가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날 창립된 허준학회가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계획에 따르면 먼저 서울 강서구의 허준기념관 개관에 맞춰 그동안 산재해 있던 허준연구서적을 발간해 본 학회가 대중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제정된 허준학회 정관에서는 의학 또는 의술로서 허준 등 한의학에 공헌한 자 및 업적과 사상을 연구하여 민족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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