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시장 갈수록 활성화

기사입력 2004.05.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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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모님 및 어린이용 선물로 건강 기능을 촉진시킬 수 있는 동의보궁초, 메가맨, 우먼스 달맞이꽃 종자유 등 건강세트가 활발히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식품공업협회(회장 박승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 등에서도 건강기능식품의 연구개발 및 유통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한국식품공업협회는‘식품산업 발전과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의 육성방안’보고서를 통해 기능식품 관련 핵심기술 수준이 선진국 대비 1/5에 불과하다며, 향후 기능식품 산업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제3세대 소재로 분류되는 질환회복 분야의 연구개발이 집중돼야 한다고 지적됐다.

    이와함께 지난 10일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열린‘건강기능식품 산업의 활성화 방안’포럼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제도의 단계적 도입방안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다만 이날 포럼에서는 GMP 제도 도입의 타당성에 대한 인식은 공유됐으나 GMP 제도의 운영을 업체 자율에 맡길 것인지, 또는 정부의 규제속에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했으나 대체적인 시각은 현재의 건강기능식품의 무분별한 보급을 제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이와관련 2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창립 기념세미나를 개최하는 대한건강기능식품학회 정종미 회장은 “건강기능식품과 한약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한의계도 방관자적인 입장보다는 보다 적극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한약처방에 보조적으로 적용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한방의료시장의 파이를 키워 나가는 것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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