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보건사업 확대 추진 하겠다”

기사입력 2004.04.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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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의료가 지역사회에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7일 한국한의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03년도 한방지역보건사업 평가대회가 개최, 지역사회에서 한방건강증진사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강윤구 차관 , 한국한의학연구원 이형주 원장, 한의협에서 김동채 재무이사, 양인철 상근한의사 및 보건의료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한방건강증진사업 발전 및 추진방향과 한방지역보건사업과 관련한 각 지역의 성공사례 발표가 진행되어 높은 관심을 모았다.

    보건복지부 강윤구 차관은 기념사에서 “올해에는 한방진료실 기자재 구입비 지원대상을 137개 보건소에서 173개 보건소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지역주민에게 찾아가는 한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보건지소까지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는 한편 지역사회 건강자원과 연계하여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제공하는 한방건강증진 HUB보건소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03년도 한방지역보건사업 평가결과를 통해 선정된 우수기관및 유공자를 포상, 격려하고, 사업수행 최우수·모범보건소의 사례발표 등을 통해 한방보건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전망이다.

    특히 이날 한방건강증진사업 발전 및 추진방향 강연에서 한동운 교수는 “보건소중심의 지역한방건강증진사업의 조직화, 체계화를 위해서는 한방지역보건사업 전담부서 설치,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의 개발, 확충이 팔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라북도 진안군이 최우수보건소로, 모범보건소로 충남 논산시, 경북 예천군이 선정됐다. 또한 개인표창으로는 김규민(전북진안군보건소), 이 호(충남 논산시보건소), 박진우(경북 예천군보건소) 공중보건한의사 및 정창운 회원(경남 진주시보건소) 등 한방지역보건사업에 공로가 큰 16명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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