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제 개선안 마련에 최선을”

기사입력 2004.04.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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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학회(회장 박동석)는 지난 9일 아미가호텔에서 제1회 운영이사회를 개최, 2004년도 실행예산 편성 등 본격적인 회무에 나섰다.

    박동석 회장은 “이사진이 선임된 후 개최되는 첫 운영이사회인 만큼 각 이사들이 맡은 바 분야에서 한의학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해 줬으면 한다”며 “이사들이 제시한 의견들은 회무에 적극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평의원총회에서 의결된 ‘분담금을 없애고 학회원당 연회비 2만원을 분과학회별로 납부하는 것’을 각 분과학회에서 숙지 못했다고 판단, 공문이나 전화 등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제9회 한·중 학술대회, 전국학술대회 등 학술대회 일정들을 사전에 확정함으로써 양질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한편 보수교육도 일선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교육내용들을 선정키로 했다.

    한편 지난 대의원총회에서 결의됐던 ‘협회와 학회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대다수의 한의사가 공감할 수 있는 전문의제도 개선방안을 도출한다’는 의결사항에 따라 김장현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문의제도발전소위원회’를 구성, 지속적인 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오는 24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2회 한의학회 학술상’ 일정은 협회 전국이사회가 같은 날 개최됨에 따라 23일로 수상일을 변경해 시행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획세미나 개최안 △‘한의학IRB협의회’ 구성건 △학회지 심사료·게재료 합리화 방안 △영리단체(제약회사 등)에 학회지 구독료 적용 방안 등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적극 대처키 위해 학회로 요청되는 민원회신 중 회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사례들은 DB로 구축해 사례집을 발간, 회원권익 보호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외에도 홈페이지를 활용한 한의학회의 홍보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권종훈 정보통신이사가 건의한 ‘ARS머신을 활용한 홍보활동 강화’ 방안을 적극 수용,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해 실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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