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한약재 육안 감별 책자 발간

기사입력 2004.03.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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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한약재를 육안으로 쉽게 감별할 수 있는 “알기쉬운 한약재 감별법” 책자를 발간되었다.
    식품의약품 안전청은 최근 국산 한약재의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국내 한약재 유통의 약 7~ 80%정도가 중국, 베트남등지로부터 수입됨에 따라 일부 몰지각한 중간 상인에 의해 비슷한 모양과 값싼 유사제품이 정품 한약재에 혼입되어 구별하기 어렵게 하는 사례가 증가됨에 따라 감별채자를 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동양의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한약재가 한국, 중국,일본 등지에서 나라마다 생약명, 사용부의, 기원을 다소 다르게 규정하고 있어 한약재를 치료가 주목적인 의약품으로 사용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고, “간혹 사실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한약재를 수입·유통시킴으로서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가져오는 일일 종종 있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식약청이 발간한 ‘알기쉬운 한약재 감별법’에는 감별시 주의해야 할 한약재로 지실(탱자나무열매), 익모초, 박하, 복령등 19품목이며, 모양이 비슷하여 감별하기 어려운 한약재로 도인(복숭아열매씨)과행인(살구나무씨), 임자(들깨씨)와 자소자(꿀풀과의씨)등 14품목이다.
    또 명칭이 비슷해 감별이 어려운 한약재로 곽향과 광곽향, 속단과 한속단, 동규자와 경마자, 하수오와 백수오 등 14품목 등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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