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제50차 정기총회 개최

기사입력 2004.03.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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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약사회가 지난 12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제50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원희목 회장의 취임을 인준하는 한편 30억3천100여만원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총회에서는 원희목 제33대 회장 당선 공포와 한석원 회장의 이임사, 대한약사회기 인수, 원 회장 취임사 등이 거행됐다.

    원희목 신임회장은 “80%의 회원이 참여한 직접선거에 담겼던 회원들의 의지와 열정을 모아 약사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 약사회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중 대의원 총회 의장은 “의약분업 정착은 앞으로도 계속되는 노력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첫 회원 직선제에 의해 탄생한 회장이 회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전국 회원들의 절대 성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복건복지부 강윤구 차관은 김화중 장관의 치사 대독을 통해 “제약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의 중심축으로 육성 발전할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약사가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약대 6년제를 반드시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또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확대 대체조제를 활성화 하고 약국의 불용 재고약 문제 해결을 위해 제약회사의 소포장 생산을 확대하며 생동성 인정 품목 역시 늘려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회의장 선출에서는 한석원 직전회장을 새 의장으로 선출했으며 부의장은 한 의장에게 위임했으며, 한 의장은 총회 종료 직전 이규호 직전 약사공론 주간과 장복심 직전 대약 부회장을 부의장에 각각 선임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부회장을 종전 5명에서 9명으로, 대의원 겸직금지 축소 등의 정관 개정안을 복지부 승인을 전제로 확정하고 이에 따라 부회장 9명과 이사선출 100명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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