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개발과 평가 약물 유전체 세미나

기사입력 2004.03.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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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개발과 평가를 위한 약물유전체’ 세미나

    약물 유전체를 이용한 의약품의 안전성 유효성 평가 기술을 확립을 위해 ‘의약품개발과 평가를 위한 약물유전체’를 주제로 한 공개 세미나가 12일 1시부터 보건복지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약물유전정보연구회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약물유전체 연구의 최신동향을 파악하고 의약품 개발과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이 논의된다.
    전남대 이용복 교수의 ‘약물반응과 유전형’주제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인에서의 약물유전학 연구현황(강주희 인하대 교수), Cytochrome P450 Isozyme의 SNP와 약물 부작용(이애영 을지대 교수) Application of Pharmacogenomic Study in Cancer Clinical Trial( 강진형 가톨릭대 교수)가 발표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Challenge to Future Medicine:Characterization of SNPs in Target Genes(김형태 박사. 마이크로젠) Genome Annotation:Gene Modeling and Functional Annotation(이상혁 이화여대 교수), 의약품 허가를 위한 Pharmacogenomic Data(정면우 박사. 국립독성연구원) 등을 주제로 발표된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약물유전 정보를 이용해 환자 개개인에 적합한 약물을 선택하기 위한 진단키트가 상품화되어 있는 등 의약품 사용시 활용하도록 의약품 허가사항에 약물유전정보를 포함시키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약물유전정보의 연구 및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나 아직 국가적인 관리가 미흡하다는 실정이다.
    이에 다라 세미나는 약물유전체를 이용한 의약품의 안전성, 유효성 평가기술 확립을 위한 토대 마련과 약물유전체 연구의 최신 동향을 파악해 국내 약물유전체 연구의 방향 정립 및 한국인 약물유전정보 확보와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개 세미나와 관련 약물유전정보연구회는 “연구자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문지식의 습득, 정보 공유 및 관련 연구의 인프라 구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약물유전정보에 대한 연구, 평가,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의의 장이 마련돼 산학연의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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