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치료재료 건강보험 가이드맵' 최초 발간

기사입력 2018.01.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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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재료 등재 업무 관련 유용한 정보 제공으로 유관업계 활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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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치료재료 보험 등재에 대한 정보를 담은 '치료재료 건강보험 가이드맵(이하 가이드맵)' 초판을 발간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치료재료는 2만4689개 급여품목(1월 기준)이 고시돼 있으며, 그동안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환자안전 및 감염예방을 위한 보상정책 추진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돼 왔다. 또한 로봇기술, 3D 프린팅 의료산업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는 신개념의 융합기술 의료기기 등장은 치료재료의 관리와 보험등재의 다양하고 복잡함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심평원은 치료재료의 코드, 품명, 상한금액 등 건강보험 등재목록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과 안내의 필요성을 체감, 치료재료 관련 제도와 절차·용어·분류체계 등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수록했다.

    가이드맵은 △치료재료 건강보험 등재에 대한 방법과 절차 △치료재료 분류·품목군에 대한 해설과 행위·기준에 대한 통합정보 △치료재료 관련 법령 및 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유미영 심평원 급여등재실장은 "이번에 발간한 가이드맵은 치료재료 보험 등재를 준비하는 산업계, 치료재료를 사용하는 요양기관, 인·허가 담당 유관기관 등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최신 정보와 이용자의 요구 사항 등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개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이드맵은 치료재료 보험 등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로만 활용 가능하며, 오는 22일부터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의료정보 > 간행물 > e-book)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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