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시대 개막

기사입력 2004.03.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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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 관점에서는 온라인 네트워크 상에 있으면서 서비스를 받는 환경을 뜻한다.
    그런데 최근 정보통신부는 모든 사물에 전자태그(RFID)를 붙여 정보를 감지하고 이를 네트워크에 연결해 실시간 관리하는 USN 기본계획을 확정, 올해 기술개발과 시범서비스 등에 138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전자태그는 각종 사물의 정보를 담은 전자꼬리표 사물은 물론 동·식물에 부착하면 탄생(생산)부터 성장(유통)과정, 현재 상태 등 ‘내가 누구다’라는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전자태그는 국내에서 걸음마 단계지만 미국과 일본 등에선 할인점과 의류업체, 주유소 등에서 시범 서비스되고 있다.
    미국의 월마트는 향후 30억달러를 투자, 2005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USN의 세계 시장은 2005년 72억달러에서 2010년엔 768억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이에따라 정통부도 늦어도 2010년까지 관련칩의 개발을 목표로 1차적으로 2007까지 1,06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렇게되면 국내에서도 꿈의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시대를 맞이하게 되는 셈이다.
    예컨대 요즘 일고 있는 조류독감도 초기에 감지 유통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가 하면 센서 네트워크 구축으로 정보통신 뿐 아니라 생산관리, 금융, 유통 등 분야까지 혁명적 변화를 초대해 한의학의 산업화 국제 경쟁력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한의학이 주창하고 있는 세계화 전략도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고도화라는 과점에서 수요창출에 투자하고 활용할 수 있는 부문을 중점개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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