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적용인구 30년만에 15배 증가

기사입력 2007.06.2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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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 적용인구가 1977년 320만명에서 2006년 4,747만명으로 14.8배 증가하고 내원일수도 3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원장은 건강보장 30주년 기념과 관련해 대전 스파피아 호텔에서 대전·충청지역 신문·방송 언론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건강보장 출범 후 30년 동안 우리 국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이 용이해지고 의료서비스도 향상되었다고 볼 수 있다”며 이같은 건강보험 관련 통계 지표를 밝혔다.

    김 원장에 따르면 건강보험적용 인구는 1977년 3,200명(총인구 대비 8.8%)이었으나 1980년 9,226명(총인구대비 24.2%), 2000년 45,896명(총인구대비 97.6%)에 이어 2006년에는 47,410명(총인구대비 98.2%)으로 30년만에 14.8배 증가했다.

    건강보험적용인구 1인당 평균 내원일수의 경우 1977년 0.75일(입원:0.11, 외래:0.65)이었던 것이 1980년 4.94일(입원:0.39, 외래:4.55), 2000년 15.74일((입원:0.88, 외래:10.95), 2006년 24.82일(입원:1.34, 외래:14.70)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 내원일수가 건강보험 적용 이후 33.1배나 증가한 것으로 입원은 12.2배, 외래는 22.6배 증가한 수치다. 또한 약국을 포함한 요양기관수도 1980년 13,316개소에서 2000년 61,776개소, 2006년 75,108개소로 1980년에 비해 5.6배 증가했다.

    특히 인구 10만명당 의료인은 1981년 87.2명(의료인력 33,772명)에서 2000년 311.3명(의료인력 146,330명), 2006년 408.9명(의료인력 197,501명)으로 1981년에 비해 4.7배(의료인력 5.8배) 증가한 수치다.

    병상수의 경우 1981년 65,255병상, 2000년 287,401병상, 2006년 405,592병상으로 1981년에 비해 6.2배 증가했으며 10만명당 병상수는 1981년 168.5병상에서 2000년 611.4병상, 2006년 839.8병상으로 1981년 대비 5배 증가했다.

    또한 2004년을 기준으로 GDP대비 공공의료비 비율은 2.9%로 프랑스 8.3%, 영국 7.1%, 미국 6.9%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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