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전년대비 총진료비 12.4% 증가

기사입력 2006.11.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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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도 3분기 요양기관종별 진료비현황결과 한의원의 경우 8천4백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보다 12.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6년 3/4분기까지 심사한 건강보험 진료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의원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2.4%증가했으며 한방병원의 경우 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총진료비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21조614억원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총진료비(보험급여비 포함)가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것은 2005년 4/4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청구가 이루어진 보장성 강화와 노인의료비의 지속적 상승으로 총진료비가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다. 2006년 6월 시행된 입원 식대 건강보험 적용으로 입원진료비가 18.8% 증가하는 한편 암 등 중중질환과 희귀질환의 본인부담률 경감, 자연분만 및 6세미만 아동입원진료비 본인부담 면제 등 보험급여율 상승으로 보험급여비가 총진료비 증가율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 진료비는 약국이 5조9512억원 28.3%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의원(5조4954억원, 26.1%), 종합전문병원(3조674억원, 14.5%), 종합병원(3조37억원, 14.3%) 순으로 나타났으며,보험급여 확대(주로 입원진료 및 중증질환 해당)로 종합전문병원(17.6%), 종합병원(16.9%) 진료비 증가율이 의원(12.2%)보다 높게 나타났다.

    ‘06년 3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비급여 제외, 보험자부담+(법정)본인부담)는 216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0%(2조7466억원) 증가했으며,건강보험 급여비는 15조57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보장성 강화 및 2006년 급여 적용항목 확대의 영향으로 환자 본인부담률은 전년동기대비 1.47% 감소했으며 노인(65세 이상)의료비는 5조42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다빈도 상병 순위별 현황을 보면 2006년 3분기 가장 많이 진료한 상병은 입원의 경우 치질, 노년백내장, 단일자연분만,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순으로, 외래 진료에서는 본태성(원발성)고혈압, 급성기관지염, 급성편도염, 치수및치근단주위조직의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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