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CT장비 및 청구건수 증가율 감소

기사입력 2004.12.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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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3년 하반기 CT청구실태와 년도별 CT장비설치추세를 분석한 결과, 의료기관의 CT장비와 CT촬영건수는 최근 그 증가폭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산화단층촬영(CT) 장비는 2000년이후 매년 보유대수가 증가하였으나 전년대비 증가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2004년에는 10월 말 현재 1,510대로 2003년에 비해 16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줄어든 장비는 주로 두부용 CT로 2003년말 71대에서 2004년 10월말 7대로 줄었다.

    그러나 인구백만명당 CT보유대수는 31대로 여전히 OECD국가 평균(14.7대)의 2배이상이고, 일본(84.4대, 99년) 다음으로 많이 도입되어 있는 실정이다.

    CT청구건수는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모두 합하면 2003년 171만건으로 2002년에 비해 14% 증가를 나타내고 있으나, 연도별로 전년대비 CT건수 증가율을 비교하면 2001년 31%, 2002년 18%로서 2003년도에 들어 증가폭이 크게 둔화되고 있었다.

    CT촬영건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상병은 추간판장애(디스크질환)이고, 뇌경색증, 위암, 간암, 머리내손상 순이며, CT 다빈도10순위 상병의 CT건수 구성비가 전체 CT건 중 약 37%를 차지했으며 다만 CT를 촬영하는 비율(CT촬영건율)이 가장 높은 상병은 주로 암(악성종양)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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