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개선관련 S/W교체비용 75%이상 할인

기사입력 2004.09.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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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식개선 시범사업과 관련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시 소요비용의 75%이상을 할인하여 시범기관에 제동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申彦恒)은 2005년 1월부터 외래명세서를 방문일자별로 작성하는 국립병원 등 시범요양기관의 청구명세서 서식개선과 관련된 전산시스템 교체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동협력 방안 협의를 위해 8개 시범기관 솔루션업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최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솔루션업체는 방문일자별 작성 및 주단위 청구 허용 등 서식개선 시범사업이 정보화 사회의 진료비 전자청구를 정착?발전시킨다는 취지에 공감 하면서 보험청구 및 OCS(처방전달시스템) 등 전산시스템을 변경함에 있어 국립의료원 등 28개 시범기관의 비용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공동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러한 공동협력을 위해 솔루션업체는 서식개선 시범사업과 관련된 S/W의 재개발 및 업그레드에 추가 소요된 총비용의 75% 이상을 할인하여 시범기관에 제공키로 하였다.

    이 때 실제 비용은 S/W업체와 해당 국립병원 등의 개별 계약에 의해 당사자 거래라는 시장경제의 틀 속에서 이뤄지도록 하였고, 심사평가원에서는 솔루션업체가 관련 프로그램을 신속?정확하게 변경?개발하여 적기에 배포할 수 있도록 기술인력을 지원키로 하였으며, 기술인력은 업체별 솔루션이 상이하고 S/W의 개발환경이 각기 다른 점을 감안하여 각 S/W업체가 요청한 인력을 지원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아울러, △기술토론방 운영 △S/W개발 도우미 전담 배치 △정보자료DB △참여 업체에 대한 홍보 등을 지원키로 하였으며, 이와 같은 내용에 대한 실행담보를 위해 참석자 모두 합의서명했다.

    한편, 심평원에서는 각 솔루션업체로부터 S/W업그레이드에 소요되는 지원인원수를 파악하여 2004년 10월부터 관련 인력이 솔루션업체와 시범기관에 투입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2005년 1월부터 본 시범사업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자체의 심사?평가시스템 교체 및 내부 업무 프로세스 개편에 박차를 가하여 일선 요양기관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로써 진료비 청구명세서 작성단위와 청구주기 변경을 주요 골자로 하는 서식개선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요양기관의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전자청구시대에 적합한 청구서식 적용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의약단체 등과 논의를 개시한 서식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간담회는 정보화 시대에 청구서식의 전면개편이라는 정책적 추진사업에 병원급 요양기관의 정보시스템을 개발?유지관리하는 솔루션업체와 심평원이 최초로 고객인 요양기관의 편익제고를 위해 상호협력하는 전기를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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