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이용 합리적인 관리전략 모색

기사입력 2004.08.17 12:28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11일(수), ‘세계보건기구 필수의약품 및 의약품정책 관련 부서’의 고문으로 국제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Ross-Degnan교수(하버드대)을 초청하여, ‘약물이용의 합리적인 관리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Ross-Degnan 교수는 의약품의 합리적인 사용을 주도하는 ‘의약품정책개발’의 멤버이자 ‘합리적 약제사용을 위한 국제연대’ 창립자로, 지난 20여년간 의약품정책이 처방 및 소비자의 의약품 소비행태에 미친 영향에 대한 다수의 연구를 수행하여 왔다.
    이날 강의를 통해 Ross-Degnan교수는 △미국에서의 약제비 증가 현황과 문제점을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내 약물의 적절한 이용을 위한 중재전략으로 일대일 및 집단 교육 등 피드백 가능한 교육을 병행하는 것이 의약품처방을 변화시키는데 효율적임을 제시하였다.
    토론을 통해서는 환자가 의약품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되, 의료서비스의 질이 보장되고, 적정 가격수준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약제급여프로그램의 목적임을 다시 강조하였고, 의사처방을 바람직하게 변화시키기 위해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인센티브 등의 입체적 접근법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심사평가원은 향후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국제 네트워크를 형성, 합리적인 국가 약물이용 평가 정책 및 중재를 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