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불만’보다 ‘만족’ 2.3배 높아

기사입력 2004.07.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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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건강검진 수검결과에 대해 ‘불만이다’ 보다 ‘만족한다’가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지난해 4/4분기에 건강검진을 받은 2043명을 대상으로 검진 만족도에 대한 방문 설문조사(6월7일∼19일)를 벌인 결과, 응답자 가운데 ‘만족한다’가 34%로 ‘불만이다’의 15% 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51%는 ‘보통’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만족’으로 응답한 사람의 판정유형별로는 유질환군이 38.5%로 가장 높고, 2차검진 미수검군이 27.4%로 가장 낮았다.

    또 ‘불만이다’는 사람은 ‘유질환군’이 2차 검진 미수검군(19.5%)에 비해 2배정도 낮은 10.8%로 가장 낮았다.

    이들 가운데 만족 사유로는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서’가 66.5%로 가장 높고 △’검진후 건강관리의 계기가 됐기 때문’ 18.8% △’검진기관의 친절 때문’이 7.92%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반면, 불만사유는 △’일반 의료기관의 종합검진에 비해 부실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60.3%로 가장 높고 △’검진결과에 대한 상세한 안내부족’ 11.6% △’검진결과에 대한 사후관리가 없어서 8.61%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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