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대부분 단골의사 정할 의향 없어

기사입력 2004.07.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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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다수의 환자들은 진료를 받을때 단골의사를 정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가입자중 2003년도에 외래로 병ㆍ의원을 이용한 의료기관수가 10개이상이거나, 내원일수 70일이상이거나, 투약일수 451일이상인 가입자 1,200명을 표본추출하여 공단의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사업 만족도를 한국갤럽에 의뢰하여 6월8일부터 6월12일까지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단직원 친절성 91.3%, 경청태도 91.6%, 설명의 이해 용이성 80.7%, 건강관리에 도움 정도에 대하여는 75.7%로 종합 만족도가 81%로 나타났다.
    한편, 사업효과분석을 위한 설문에서 ‘72.2%가 단골의사를 정할 의향이 있다’ ‘19%는 정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하였고, 단골약국의 경우에는 ‘67.1%가 단골약국을 정할 의향이 있다’ ‘23.3%는 단골약국을 정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사업은 가입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이용이 많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단직원이 직접 방문 하여 보험자가 지니고 있는 각종 건강관련 정보 제공을 통하여 올바른 의료이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한 가입자가 가지고 있는 질병 등 건강에 관한 고민을 함께 나누자는 것이 취지다 즉, 가입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의료이용정보나 건강 정보 제공을 통하여 가입자의 자가관리 능력을 배양시키고, 적정의료이용 관행을 정착시켜서 꼭 필요한 의료이용을 권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공단관계자는 “금번 합리적의료이용 만족도 조사가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에 목적이 있다”며, “사업초기에 나타난 조사결과로는 아주 고무적이라며 가입자지원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경우 공단의 위상은 물론 국민과 건강을 함께 하는, 국민에게 사랑 받는 바람직한 공단이 될 수 있는 청신호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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