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8인, 서비스의 맥 짚어

기사입력 2004.05.28 10:1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42004052836665.jpg

    여덟 명의 한의사가 한의원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이들은 지난 23일 (주)스펌(대표이사 이선호)이라는 회사를 창립, 한의원전문 코디네이터양성을 표방하고 ‘코디콤(www.codikom.co.kr)’이라는 명품 교육브랜드를 내놓은 상태.
    (주)스펌은 한의계 최초의 코디네이터 양성업체라는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직한의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한의원서비스상태의 문제를 지적하고 원장들이 원하는 서비스마인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설립과 관련 이 대표(정인한의원 원장)는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서 반드시 갖춰야 할 것은 서비스 전문인력”이며 “코디콤은 한의사들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실력있는 전문 강사진을 바탕으로 한의원의 필요충분요건을 제대로 짚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디콤’은 크게 일반인 과정과 멤버십과정으로 나뉘어져 있다. 일반인들은 취업으로 연계하는 정규과정, 기존서비스교육이수자가 대상인 한방코디 실무과정, 기존한의원 재직간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한의원코디전문가 과정으로 분류된다.

    특히 멤버십과정은 모든 한의원(원장, 간호사)이 대상이며 △서비스마인드 교육 △마케팅 △고객관리 △한방기기활용 등의 강의를 통해 한의원 서비스의 질적 수준의 업그레이드차원에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처럼 맴버쉽 회원에 가입한 한의원에 한해서는 구직자들의 동영상이력서 열람권, 매니저방문 한의원서비스 관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관련 (주)스펌의 우미경 마케팅이사는 “멤버쉽 한의원들에게는 철저한 애프터서비스를 통해 한방코디네이터의 지속적인 자질향상에 힘쓸 것”이며 “그것은 여타 서비스인력업체와 현격히 다른 ‘코디콤’만의 차별성이 될 것”임을 밝혔다.
    ☏02)3296-1201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