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 전문치료병원’ 첫 개원

기사입력 2004.03.0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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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코올중독자들의 치료 및 재활을 위한 전문치료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개원했다.
    (재)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는 알코올 의존으로부터 회복되는 ‘첫걸음부터 끝 걸음까지’ 함께 하겠다는 취지에서 지난달 26일 ‘알코올중독 전문치료병원’ 개원식을 가졌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알코올 중독병원은 지상 6층, 240병상 규모로 의사 5명과 간호사 23명 등 총 41명의 소규모 의료진으로 구성, 현재는 허가병상 240개 중 60개만 가동 중이다. 하지만 점차 인력 등을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병원측은 의료진과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팀을 구성해 환자의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하는 서구 선진치료 모델을 지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가톨릭의대 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참여시키고, 미국 SEAFIELD 및 일본 나리마슈 병원과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등 계속적으로 의료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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