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원 대상 직선제 관련 설문 조사 실시

기사입력 2007.07.27 10:2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22007072737291-1.jpg

    “투표방식이 직선제 추진 최대 걸림돌이다.”
    한의협 직접선거제도 추진 TF(팀장 박용신)는 지난 25일 한의협 1층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갖고, 투표방식 등 주요 쟁점들에 대한 논의를 거쳤다.

    간선제 옹호자들이 직선제를 꺼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편투표방식이 부정선거 의혹을 조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선거권자의 주소지 확인작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리투표 의혹, 우편물 분실 우려, 인위적인 우편물 훼손 우려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안으로 인터넷 투표가 거론됐지만, 역시 해킹 등 보안 문제에서 허점을 찾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인천시한의사회에서는 제16대 회장선거에서 우편과 인터넷을 활용한 복합투표방식을 실시한 바 있다. 전체 66%의 투표율 중 50%의 우편과 72%의 인터넷 투표율을 기록, 인터넷을 통한 투표율이 더 높게 기록됐었다.

    그렇다고 직접투표방식을 채택하기에는 지역적인 접근성과 편리성 문제로 참여율이 현저하게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TF에서는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직선제 찬반 여부와 투표방식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키로 결의했다.

    이밖에도 직선제 체제에서의 회장의 임기 및 탄핵, 회원의 투표권한 제한 등에 대해 각 보건의료단체의 사례를 통해 의견을 나눴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