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영문 홍보물 개선 검토

기사입력 2007.07.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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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 영문책자 및 홍보영상이 너무 오래돼 개선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한의협 국제위원회(위원장 이동주)는 지난 19일 자생한방병원 6층 회의실에서 두 번째 회의를 개최, 국제학술 행사에 소개되는 한의학 관련 홍보물이 시대에 뒤떨어져 한의학 홍보에 어려움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홍보영상물은 1995년 8월에 제작된 것으로 한의학의 발전현황을 전혀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8차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총회에 설치되는 홍보관에서는 콤스타 사진전과 더불어 홍보 영상물 등이 소개돼야 할 상황.

    이에 위원회에서는 새로운 제작을 검토했으나 준비기간 부족(5~6개월 소요)과 2007년 예산항목 미 편성으로 공염불에 그쳤다.

    따라서 이번 WPRO총회에서는 홍보 포스터를 활용해 한의학과 중의학의 차이, 한의학의 현주소, 한의학 유명인사 및 저서 등을 소개하는데 만족키로 했다.

    또 한의학 영문 소책자 개정은 학회와의 협의를 통해 추진 방향 등을 정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위원회에서는 한의사 해외진출을 장려하기 위한 강좌를 오는 11월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와 연계해 실시키로 했다. 또 WFCMS(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ICMART(국제 의학침술 및 관련 기술 협의회) 가입은 실익을 따져 점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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