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제제 적극 사용 캠페인 추진

기사입력 2007.07.20 09:0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22007072034322-1.jpg

    대한한의사협회 임원진과 시도지부장은 지난 19일 화상회의를 갖고, 한방의료기관에서 복합제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캠페인 전개와 더불어 한약 폄하에 대한 언론매체의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화상회의에서 유기덕 회장은 “지난 8일 전국 이사 및 분회장 연석회의에서 제기됐던 한약 복합제제의 사용 폭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한 때”라며 “오는 8월1일 정률제 시행에 맞춰 전국 1~2천개의 한방의료기관에서 시범적으로 복합제제 사용에 적극 나설 수 있는 시위를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신광호 부회장은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한약제제 보험급여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함으로 우선 오적산, 계지복령환, 소시호탕 등 10개 처방을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한의사의 한약제제 보험급여 시위는 관련 법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데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부회장은 또 한약제제 급여 확대 관철을 위한 계획과 관련, 시행에 따른 포스터 및 전단지 제작, 지부·분회별 또는 희망 한의원별 참여 접수, 혼합제제와 복합제제 사용에 따른 설문조사, 제도 개선을 위한 자료 구축 등 각 단계별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지부장들은 한의협의 복합제제 사용 확대와 부형제를 대폭 줄인 혼합 엑스산제 보급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10개 처방외 각 학회별 요구에 따른 맞춤형 처방 확대, 한방의약분업 논란 소지, 대·내외 세부적인 홍보 강화 등 보다 효과적인 실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았다.

    회의에서는 또 최근 YTN 뉴스와 MBC FM ‘라디오 닥터스’에서 불거진 한약 폄하 사태와 관련, 해당 언론사를 항의 방문하는 것은 물론 빠른 시일내에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해 이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처를 할 것이라는 보고가 있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