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째 이어진 중랑구 '사랑의 한방진료'…구민에 인기 만점

기사입력 2019.01.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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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일부터 내달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중랑구청 보건소서 운영
    가천한의대 의료봉사단 '언재호야', 2003년부터 2만 여명 진료
    중랑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와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단 ‘언재호야(焉哉乎也)’가 오는 4일부터 2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중랑구청 보건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사랑의 한방진료’를 실시한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해 17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의 한방진료’는 생활이 어려워 병원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무료로 한의치료를 제공하는 의료봉사로 지금까지 약 2만여명이 진료를 받았을 만큼 구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해 12월 2주간 동별로 접수받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저소득 주민 중에서 한방진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특히 이번 진료는 한의 치료의 특성을 고려해 1회에 그치지 않고 매주 1회씩 6주간 지속적으로 진행돼 매주 진료를 받은 분들의 상태를 다시 한 번 살피고 침, 뜸, 부항 치료, 한약 처방 등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해드린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랑의 한방진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많은 주민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17년간 이렇게 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가천대학교 한의대 한방 의료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협력, 자원봉사 활성화 등을 통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복지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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